서울 아파트 월세 3건 중 1건 100만원 넘어…강남3구는 과반
자고 일어났더니 배터리가 5%나 방전돼 아침부터 ‘멘붕(멘털붕괴)에 빠졌다….
나는 살아서 어딘가로 간다.가스불을 끄지 않아 출근길을 되돌아간다.
// 저지르지 않은 잘못까지 용서해준다.한때는 새해 아침엔 희망적인 글을 읽거나 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.생각을 품은 채 잠이 들고 생각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.
새해엔 생각의 과포화 없는 가볍고 자유로운 삶을 꿈꿔본다.생각이 싹트는 걸 보면서 간다.
지난 일을 훌훌 털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.
아무데나 생각을 쏟아내다가 내가 쏟아지면서 살아간다새해엔 생각의 과포화 없는 가볍고 자유로운 삶을 꿈꿔본다.
심언주 『처음인 양』 새해 첫 시로 좀 무거운 선택일까.조금 늦게 출발하면서 조금 늦게 도착하면서 살아간다.
생각하다가 불을 끄지 않고 살아간다.아무데나 생각을 쏟아내다가 내가 쏟아지면서 살아간다